김장주 행정부지사, 방역현장 점검 및 선제적 차단방역
  • ▲ 김장주 행정부지사(중간)가 5일 상주시 거점소독시설인 상주축협가축경매시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 김장주 행정부지사(중간)가 5일 상주시 거점소독시설인 상주축협가축경매시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가 경북지역 AI방역대책본부 재가동하고 발빠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제주와 군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환축 발생으로 AI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AI청정지역’사수를 지난 2일부터 AI방역대책본부 및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발빠르게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AI발생을 원천차단을 위해 각 시·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타 도에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에 철저를 기하고, 5일부터는 도내 전통시장(20개소)과 가든형 식당(131개소) 등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별도 조치시까지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도는 의심환축 발생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2개시군(경주․구미)가금농가의 경우 임상증상은 없지만 예방적 도태를 실시해 AI바이러스 도내유입을 적극 방어한다.

    도는 지난 겨울 AI 청정지역으로 저력을 발휘한 만큼 이번에 오리(초생추 포함), 도축출하 닭(종계, 산란노계 포함) 및 방역지역 내에서 반입되는 가금는 반드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반입하는 등 철저한 조기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SNS를 활용해 AI발생 및 역학사항 등을 전파함은 물론, 축산종사자 모임, 행사․집회 등을 금지하고 농장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철저 등 자체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상주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사항을 점검한 자리에서 “전국에서 AI 의심축이 발생되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발휘해 AI바이러스가 도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