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7대 중점시책, 새 정부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
  • ▲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과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북도
    ▲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과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북도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 지역의 36개 대학과 함께 청년일자리 늘리기 증대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5일 대구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시장·군수, 대학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청·학·관 협력 선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 일자리 추진방향(한국고용정보원 권태희 박사),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 업무협약, 경상북도 청년일자리 만들기 협력선언, 성공청년 우수사례 발표(산동네영농법인 김억종, 야생초김치 남우영), 청년일자리 활성화 토론, 청년 응원 공연(청년들이여! 경북으로 오라!) 등이 이어졌다.

    청·학·관 업무협약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이 시대적 최우선 과제라는데 공감을 같이 하고 청년일자리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

    협약은 경북도와 시·군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역대학은 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알선과 학사관리를, 지역대학생은직무체험에 참여하면서 근로경험을 습득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협약에 서명한 경북지역 대학생 대표 이세리(여·21·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씨는 “오늘 협력 선언을 계기로 진정 청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경북도에 기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선도적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경북형 청년일자리 대책인 ‘일취월장’프로젝트를 수립해 매년 청년일자리 1만2,000개 창출에 도정의 역점을 두고 있다.

    즉 전국 최초로 현행 청년취업과를 국장급 기구인 청년일자리총괄정책관으로 확대 개편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