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산업전·국제의료관광전·한방엑스포 등 5개 전시 동시개최
  • ▲ 지난해 열린 메디엑스포 전시관 내부모습.ⓒ엑스코
    ▲ 지난해 열린 메디엑스포 전시관 내부모습.ⓒ엑스코

    대구경북 최대 보건의료전시회인 ‘2017 메디엑스포’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12일 엑스코(사장 김상욱)에 따르면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는‘2017 메디엑스포’가 23~25일 3일간 엑스코 전관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역 5개 대학병원 등 참가, 치매특별관 ‘눈길’

    이번 엑스포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8개 의료단체에서 전문의료인 1만여명, 지역 5개 대학병원을 비롯 성형·정형·피부·치과·신경·재활·노인·요양·여성 등 40여개 전문 병의원과 20여개 제약업체가 참가하는 매머드급이다.

    또 각종 최첨단 헬스케어장비를 선보일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해외 바이어, 의료관광객 등 2만5,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치매특별관을 구성해 ‘치매국가책임제’시행을 앞둔 정부 방침에 적극 부응,  치매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치매 全 과정에 대한 이해와 도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엑스코측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전문의료기관, 치매용품 관련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 지난해 열린 메디엑스포 의료기기 부스 모습.ⓒ엑스코
    ▲ 지난해 열린 메디엑스포 의료기기 부스 모습.ⓒ엑스코

    ⊙ 엑스포와 함께 5개 전시회,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즐비

    메디엑스포는 총270개사 800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시장과 회의실 등 전관을 모두 사용해 펼쳐진다.

    일부 행사는 엑스코 공간이 부족해 인근 호텔을 이용해 진행된다. 메디엑스포 행사와 함께 제11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7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제11회 팜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5개 전시회가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고 8개의 의료인 단체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의료인 보수교육 등 30여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대구‧경북 지역 최대 의료관련 전문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관련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지난해 행사에서 외국 의료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모습.ⓒ엑스코
    ▲ 지난해 행사에서 외국 의료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모습.ⓒ엑스코

    한편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함께 열리는데 매일매일 선착순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