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간 한계에 도전에 나서는 철인 3종 경기가 경주 보문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사이클 경기 모습.ⓒ경북개발공사
    ▲ 인간 한계에 도전에 나서는 철인 3종 경기가 경주 보문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사이클 경기 모습.ⓒ경북개발공사

    인간 한계에 도전에 나서는 철인 3종 경기가 경주 보문에서 펼쳐졌다.

    2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및 ‘제7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으로 이어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보문순환도로를 사이클, 마지막으로 보문호반길을 배경으로 달리기 순으로 경주를 펼쳤다.

    이날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로 진행된 엘리트 그룹 남자부는 이천시청의 이지홍 선수가 수영 9분 45초, 사이클 29분14초, 달리기 17분3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엘리트 여자부 우승은 경주시청의 장윤정 선수가 수영 10분38초, 사이클 32분49초, 달리기 20분01초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인천시 체육회 최원정 선수가 2위, 통영시청의 이하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림픽 코스로(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진행된 남녀 동호회 그룹은 연령대별로 진행해 최고의 성적은 40에서 44세 동호인 남자그룹에서 1위를 기록한 황석수(경남)씨가 수영 25분4초, 사이클 1시간18초, 달리기 41분08초로 합계 2시간6분29초로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스포츠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와 동호인, 장애인, 초등학생 등 전국에서 3,000여명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