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행위 의원들이 두류워터파크 방문해서 현언업무를 청취하고 있다.ⓒ대구시의회
    ▲ 기행위 의원들이 두류워터파크 방문해서 현언업무를 청취하고 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광교)는 제251회 임시회 기간인 14일 두류워터파크를 현장방문하는 등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7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현안업무를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대상 지역은 북구 서변동의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기부채납 예정지와 서구 비산동의 기술창조발전소 건립 예정지 등 2개소.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기부채납은 서부 및 신천의 건조고화 시설에서 발생한 고화토를 복토재로 사용한 결과 발생한 유해물질 검출, 악취 등 문제와 올해부터 고화토를 민간 위탁함에 따른 처리 비용 과다 등으로 인해 서부 및 신천 건조고화 시설을 건조 연료화 시설로 개체해 하수슬러지 처리방법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총사업비 427억원 전액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해 1일당 330톤의 슬러지 처리가 가능한 2개의 시설을 준공한 후, 건축물과 설비는 기부채납받고 기부채납자에게는 최대 20년의 사용·수익권을 허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창조발전소 건립은 노후된 염색산업단지 내 생활융합산업과 연계한 것으로 서구 염색공단로 97 부지면적 1,799㎡에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6,500㎡(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최광교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에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립한 시설물을 기부채납받게 되고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그 사업의 타당성이나 시기적 적절성 등 대상 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면밀한 점검으로 대구시 공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