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유일한 공군RNTC, 3기 33명 입단
  • ▲ 지난 1일 열린 제3기 RNTC 단체 기념촬영 장면.ⓒ영진전문대
    ▲ 지난 1일 열린 제3기 RNTC 단체 기념촬영 장면.ⓒ영진전문대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 운영중인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제3기 RNTC 입단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이 대학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입단식에는 학군단후보생으로 선발된 1학년생 권혁진(부사관계열) 등 33명(남 30명, 여 3명)이 참석해 선서에 이어 최재영 총장의 기념사, 입단신고 순으로 진행됐다. 입단식에는 대학 보직 교수, 학부모,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입단 후보생을 축하했다.

    제3기 후보생으로 선발된 33명은 지난 여름방학에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했다. 이들은 오는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부대 실무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간다.

    이날 입단한 이선형(여·부사관계열 1년)후보생은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 중인 아버지를 어릴 때부터 동경하면서 저도 나라와 공군을 위해 일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최정예 부사관이 될 것을 가슴속에 새겼다.

     최재영 총장은 이날기념사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면서 “3기로 선발된 후보생들은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공군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