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 고등학생 대상 취업활성화 연계프로그램 진행
  • ▲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1대1 맟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계명대
    ▲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1대1 맟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계명대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최근 특성화고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계명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난 9월 19일 지역에서는 최초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부설 산업학교와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서 특성화고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지원, 지역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기타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런 일환으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여간 전문 강사진을 투입해 산업학교 6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직업심리검사, 취업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육에 참가한 대구산업학교 정찬현(기계과 3학년) 학생은 “졸업 후 진학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평소 학교에서 받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어서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류지성 대구산업학교 산학협력부장은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교육 이외에 취업준비를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대학으로 선정돼 교내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치했고 재학생, 졸업생, 타 대학생 뿐만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대책 참여 안내 및 지원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