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들과 올해 마지막 현장소통 시간 마련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올해 마지막 현장소통시장실을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갖는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올해 마지막 현장소통시장실을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갖는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50여명과 올해 마지막 현장소통시장실을 갖는다.

    이번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은 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권 시장은 대구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대구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 후 권 시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애로와 고민을 듣고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한 지혜와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주요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대원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교감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포항 지진으로 인해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의용소방대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보다 많은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직접 교감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되는 소통과 혁신의 대구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은 지난 5월 22일 영남이공대학을 시작으로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생들을 비롯해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자원봉사자, 체육인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소통시장실은 ‘시민이 주인 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공약을 토대로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