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끝으로 지방선거 올인
  • ▲ 홍진규 경북도의원.ⓒ도의회
    ▲ 홍진규 경북도의원.ⓒ도의회

    홍진규(57) 경북도의회 의원이 18일 6.13일 지방선거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군위가 고향인 홍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재선 도의원 출신이다.

    이날 그는 출마선언에서 “제 고향 군위군을 위해서라면 어느 누구와도 싸워야 했고, 경로당이나 행사장보다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수많은 관계자들을 찾아다녔다“면서 “경북 도의원과 경쟁해 운영위원장을 마치고 곧바로 예결특위 위원장도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고 또 전국 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과 정책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깔끔한 일처리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의정대상’을 받았고 또, 대통령 표창,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신지식인 인증과 함께 경북도청 공무원노조에서는 최근에 설문조사를 통해 저를 최다득표 베스트의원에 선정하는 등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격려가 있었다”고 운을 뗐었다.

    그러면서 그는 “언제부터 군위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 눈치 저 눈치 살펴야 하는 곳이 되었습니까? 지난 8년 동안 군위군에서 정의는 실종되었고 권력에 빌붙어서 아부하는 사람들만 살아남았다”면서 “군위에는 지금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군위군의 미래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면서 군민화합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고 역설했다.

    홍 의원은 “불공정, 불평등과 기득권에 기웃거리는 패거리를 없애기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군수가 되겠다”면서 “관광버스나 마을 경로당 보다는 중앙부처,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군민을 위해서 철저히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