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숙, 15~19일 ‘입사 대학생’ 모집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이 2018년도 입사생 선발을 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요강을 경북학숙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면서 전체 104명(남학생 36, 여학생 68) 모집에 현재 보호자(부모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서, 경산시·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대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4학년 제외)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보호자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나 경북학숙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월7일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경북학숙은 경북도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건립한 대학생 기숙사로서 1993년 3월 개관해 지금까지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2007년부터 시작한 외국어특성화 교육은 타 학숙과 차별화된 경북학숙만의 자랑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한 단계별 체계적인 학습으로 성적 우수자에게는 4주간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조흥구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경북학숙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숙에 많이 입사해 이곳에서 큰 꿈을 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학숙 관리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