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미, 영천, 상주, 대구 등 5곳 강행군 펼쳐
  • ▲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16일 구미에서 열린 경북자연사랑 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 의원측
    ▲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 의원이 16일 구미에서 열린 경북자연사랑 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 의원측

    “앞으로 도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제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경북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지난 달 15일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이철우 의원의 쉴새 없는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출마선언 후 한달이 조금 지났지만 그동안 1만2천km를 내달리며 경북 시군을 찾으며 도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우선 지난 16일 대구경북 5곳 지역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아침 지역구인 김천의 개인콜택시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택시 운행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협회 회원들은 대중교통체계 및 택시 이용객 확대 등에 대해 이 의원에게 전달하며 교통정책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했고 이 의원은 정책반영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곧바로 대구에서 열린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협회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전기공사와 관련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영천으로 방향을 바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경주 이씨 화수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영천을 새해 첫 날 방문한 후 영천에만 세 번째 찾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의원은 영천시민들과의 만남에서 “영천은 항공부품과 바이오의 성장중심도시이자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중심도시이자 한방산업과 친환경농업이 함께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된 준비된 도시”라면서 “산업 성장과 부자농촌 영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영천에 이어 구미를 방문한 그는 경북자연사랑 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등 구미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 개최 100일을 앞둔 상주를 찾아 도민체육대회의 성황리 개최를 위한 점등식 행사에 이정백 시장 등 상주시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상주는 중학교 교사로 첫 발령받아 사회인으로 첫 걸음을 뗀 곳으로 마음의 고향”이라며 “상주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상주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재차 밝히고 이날 경주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