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만의 특화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 구미시가 명사특강을 통한 ‘희망학습관 3+1 사업’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희망더하기 사업 협약 장면.ⓒ구미시
    ▲ 구미시가 명사특강을 통한 ‘희망학습관 3+1 사업’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구미희망더하기 사업 협약 장면.ⓒ구미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전국 최초로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인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구미만의 특화된 시책으로 저소득층·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복지 최강도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전국 최초, ‘구미 희망 더하기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이번 사업은 법적 제도권 밖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생계·의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구미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이다.

    이 사업은 구미시 내 법·제도로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부적합 2,200세대와 갑작스런 위기 발생가구의 지원대책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

    2017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기부금 1억1천만원을 마중물로 쾌척해 기금을 조성, 지난해 5월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소방서 등 23개 기관단체·시설·기업과 27개 마을보듬이가 한 자리에 모여 대상자 발굴에서 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이어 추가로 뜻있는 관내 16개 병·의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대상자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이 사업은 정부 복지허브화 사업의 전국 대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명사특강 등으로 지역  미래인재 육성

    특히 시는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국·영·수 주요과목 학습지원과 명사특강을 통한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또 시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 2천만원 예산을 5천만원으로 증액해 기존 중학생 대상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주요과목 학습멘토링에서 내용을 다양화해 나간다.

    즉 지역명사 특강을 통한 인성교육, 사이언스Day를 통한 과학적 탐구력 계발, 문화Day를 통한 정서지원 등 프로그램 다각화로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의 10년, 100년을 위해, 구미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복지통합지원 네크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 전 시민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어느 누구도 소외됨 없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