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학학습 교과 과정..대구 학생들에게 적용 연구
  •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수학에 흥미를 갖는 방법을 연구하는 ‘살만 칸 아카데미 연구회’ 연수를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수학에 흥미를 갖는 방법을 연구하는 ‘살만 칸 아카데미 연구회’ 연수를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0일 초·중학교 수학교사 34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대구 살만 칸 아카데미 연구회’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해 8월부터 운영해 온 이번 연수는 미국 수학교육학습 사이트인  살만 칸 아카데미를 소개, 교사별 온라인 학반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 실습 연수, 수업적용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칸 아카데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연수를 실시하고, 학습보조도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주제가 있는 새로운 수학 수업방법을 구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산업형 인재 양성을 위해 수학교사의 교수-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저학년부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살만 칸 아카데미 연구회’는 미국 교육과정 위주로 구성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 활용하도록 2015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작업 뿐 아니라  초·중학교 수학 수업을 시범 운영해 현장에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 효율적인 수업 적용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