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은스님(왼쪽)은 칠곡군 동명면사무소에서 사랑의 컴퓨터 6대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칠곡군
    ▲ 자은스님(왼쪽)은 칠곡군 동명면사무소에서 사랑의 컴퓨터 6대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칠곡군

    법성사(동명면 기성리) 자은스님은 칠곡군 동명면사무소에서 사랑의 컴퓨터 6대(800만원 상당)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5일 열린 ‘사랑의 컴퓨터’ 전달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중인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스님이 직접 맞춤 제작한 컴퓨터이다.

    자은스님은 “이웃이 어려운 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철희 동명면장은 “자은 스님의 소중한 후원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바탕이 될 것” 이라며 “가정마다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더 많은 나눔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은스님의 후원은 지난해 12월 80여명의 독거노인을 위한 고등어 기부에 이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