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 지역 제설 실시
  • ▲ 대설특보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20일 오후 4시재난안전실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8개 구·군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해 제설작업 준비 및 대처방안에 대한 회의를 했다.ⓒ대구시
    ▲ 대설특보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20일 오후 4시재난안전실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8개 구·군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해 제설작업 준비 및 대처방안에 대한 회의를 했다.ⓒ대구시

    대구시는 20일 대설예비특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시내 전 지역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는 실제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날 저녁 11시부터 경사구간, 고가도로, 교량 등 취약지에 대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시내 전 지역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현재 대구시 일부 지역에 이날 밤 11시경에 눈이 산발적으로 내리기 시작했고 21일 05시 현재 2.0㎝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설특보 발표에 따라 시는 20일 오후 4시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8개 구·군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해 제설작업 준비 및 대처방안에 대한 회의를 했다.

    실제 강설 시 대구시,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2,044명의 인력 및 제설장비 400여대를 투입, 앞산순환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와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특히 강설 시 도로사정이 악화되거나 출근시간에 제설작업 시 현장 출동 지연 등으로 사후 대처는 제설 효과가 반감되므로 강설 전에 주요 취약지역 및 거점에 대기하면서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 진치균 자연재난과장은 “주요 간선도로 작업이 우선 완료되면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