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선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은 4월 2~6일 진행
  •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최종 후보가 9일 확정·발표된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오는 28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TV토론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어 4월 5일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와 8일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50%,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9일 후보를 최종 확정·발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에는 각각 4명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장 경선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나서 경합중인 가운데 김재수·이재만·이진훈 등 3명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합의해 결과가 주목된다.

    또 경북지사 공천을 두고선 이철우·김광림·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이 나선 가운데 최근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