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로 현장활용 실무교육
  • ▲ 21일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설치된 호미곶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을 한 후,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과학대학교
    ▲ 21일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설치된 호미곶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을 한 후,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총장 박준) 측지정보과 교수·학생들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호미곶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으로 신입생 환영회 및 MT를 대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청 도시계획과 김산 도로명주소 팀장으로부터 통합기준점의 필요성에 관한 설명과 기준점조서를 활용한 위도와 경도·타원체고·표고 등 기준점 측량성과 확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은 3차원 좌표 측량장비인 토털스테이션과 GPS를 이용해 직접 기준점에서 측량실습도 진행했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전공교과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취업전선에서 곧바로 현장에 활용해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기준점은 우리나라 평면(x, y)과 높이(z)의 기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전국 일정한 분포로 삼각망을 형성하는 측량 기준점으로 호미곶 통합기준점은 한반도 제일 동쪽 땅끝 마을에 있는 기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