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충성심 강한 책임당원, 높은 관심 보여
  • ▲ 5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모바일 투표 결과, 39.5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한국당 경북도당
    ▲ 5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모바일 투표 결과, 39.5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한국당 경북도당

    5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 모바일 투표 결과, 39.5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국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책임당원으로만 치러진 이번 모바일 투표에서 39.5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며 경북도와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감의 표출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지사 후보 경선에 모바일 투표가 첫 도입임에도 이같은 높은 투표율은 조직력을 통한 조직선거가 어려워진데다 당 충성심이 강한 책임당원의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표율과 관련해 김광림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서 나타난 39.54%라는 높은 투표율은 ‘경북 경제 부활’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염원의 표현”이라며 “ ‘품격보수·실력보수’을 선택한 당원들의 갈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철우 후보 측도 “후보자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책임당원들의 높은 참여를 고려할 때 줄곧 선두를 지켜온 저에게 유리할 것”이라면서 “경선과정에 다소의 굴곡은 있었지만 진인사(盡人事)했으니 결과를 대천명(待天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