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 공천 배제 ‘컷오프’ 항의 시위

“현 시장에게 70% 지지도 요구는 말도 안돼” 김석기 도당 위원장 사퇴 요구

이지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4.12 01:15:37

▲ 10일 한국당 경북도당 앞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 50여명이 최 시장의 경선 배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뉴데일리

지난 28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강석호 공천관리위원장이 기초단체장 심사를 강화하겠다며 대폭 물갈이를 예고한 데 이어 최양식 경주시장이 경선에서 배제, 10일 최 시장 지지자 50여명이 경북도당앞에서 최 시장의 경선 배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들로 10일 오후 경북도당 앞에서 “김석기 경북도당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다”며 “한국당 경주시장 경선지역 및 경선 후보자 선정 의결 원인 무효”를 주장했다.

이날 관계자는 “한국당이 8명이나 출마 뜻을 밝힌 경주지역에 현 시장에게 70% 지지도를 요구한 기준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월정교 복원·화랑마을 건설 등 경주 발전에 힘써온 최 시장을 당연히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한국당 경북도당은 지난 9일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 발표에 최양식 현 시장을 배제하고 주낙영·이동우·최학철 3명의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켰다. 최 시장은 공천배제가 부당한 결정이라며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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