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선 외면하고 전과자 단수 추천 절대 승복못해” 주장
  • ▲ 청송군수 우병윤 예비후보가 경북도당 공관위에 단수추천 후보 이의제기 및 재심을 요청했다.ⓒ우 예비후보측
    ▲ 청송군수 우병윤 예비후보가 경북도당 공관위에 단수추천 후보 이의제기 및 재심을 요청했다.ⓒ우 예비후보측

    우병윤·황광구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제18차 회의에서 청송군수선거에 윤경희 후보를 단수추천 의결한 데에 경북도당 공관위에 이의제기와 함께 재심을 요청했다.

    두 후보는 “윤경희 후보 단수추천은 당헌당규를 무시한 공관위의 폭거”라면서 “1인 시위를 통해 부당함을 알리고 경북도당 공관위에 이의제기와 함께 재심을 요청한다”라며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당헌 당규상 자격이 없는 후보를 경선대상에 포함시킨데 이어 무자격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결과가 뻔한 경선룰을 강용하고 자격이 있는 공천신청자들의 공정한 경선 의견을 묵살하고 단수 추천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이의제기와 재심 요청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이후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까지 재심 요청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칙없는 공관위의 결정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청송군수 공천과 관련해 당원권이 정지된 김재원 의원측의 ‘친박세력의 반란’이라는 설과 밀실 담합 의혹 등으로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