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5월 30일 1개월 열람 의견 수렴
  •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를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하양읍사무소에서 실시한다.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을 위해, 2007년 대구시에 사업추진을 건의해,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완료했다.

    대구 안심역을 시점으로 총연장 8.7㎞, 사복, 경일대삼거리 , 하양역 등 3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이 사업은 사업추진 11년 만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672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이며, 이중 지방비는 대구시 32%, 경북도34%, 경산시 34%로 시비 272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장사업이 완료될 경우 하양·진량·와촌권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대구도심과 하나의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 균형발전, 시장권의 확대 등 도시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 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될 시 시너지효과로 도시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대진 부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경산 연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우리시와 대구시가 한 단계 발전 도약해 시민들의 경제 및 문화생활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3호선도 경산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의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