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존사애제(尊師愛弟)’정신을 되살려야
  •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이 후보측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이 후보측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15일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선생님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존사애제(尊師愛弟)’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와 전국의 학교마다 존사애제의 향기가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교육이 무너지고 선생님들의 교권이 올바르게 서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미래를 보장 받을 수가 없다”면서 “우리 사회를 여기까지 발전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된 것은 일선 학교 현장에 서 있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극진한 제자 사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묵묵히 제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수많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우리사회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것”이라며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행정 우선주의의 교육 환경보다는 선생님들이 학생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지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 줄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면서 “교육현장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교육구성원과 사제지간에 인간미 넘치는 교육풍토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상주와 의성에서 수학교사를 지낸 바 있는 이 후보는 “과거에는‘스승의 날’이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가슴 뭉클한 사연들도 많이 소개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일 조차도 법 적용의 대상인지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