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후보 “희망교육 마중물로 삼아 시민들 선택 받겠다”26일 선거사무실 이전, 본격적인 행보 시작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 후원회장에 이상희 전 대구시장이 선임됐다.
홍 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원회를 통한 선거 비용 모금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무부장관·건설부장관 등을 지내며 지역 대표적 원로인 이상희 전 대구시장은 “홍 후보가 대구대 총장 재임 시절 고질적인 재단 분규를 해결, 대학을 정상화시키는 것 등을 보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소통하는 대구교육감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는 또 “후원회를 통해 대구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려는 소망들을 모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덧붙였다.
후원회 모금은 선거일인 6월13일까지이며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 후원 가능하다.
후원금은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홍덕률 후보는 “대구 희망교육의 마중물로 삼아 반드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후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교육으로 대구 희망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덕률 후보 캠프는 26일 선거사무실을 기존 사무실에서 200여미터 가량 떨어진 소석문화센터 건물(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 출구) 9층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전에 사용했던 김광석 거리 맞은편 사무실은 연락소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