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회마을 현장에는 자욱한 연기가 뒤덮고 있었고 인근 식당가는 거의 문을 닫았다.ⓒ뉴데일리
    ▲ 하회마을 현장에는 자욱한 연기가 뒤덮고 있었고 인근 식당가는 거의 문을 닫았다.ⓒ뉴데일리
    지난 25일 저녁 강한 바람을 타고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까지 10km까지 접근했던 산불이 안동 하회마을까지 재접근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약 5㎞까지 올라오면서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하회마을 현장에는 자욱한 연기가 뒤덮고 있었고 인근 식당가는 거의 문을 닫았고 주자장에는 차량 몇 대만 주차해 있을 뿐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 26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약 5㎞까지 올라오면서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회마을 입구가 연기로 가득찬 모습.ⓒ뉴데일리
    ▲ 26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 화선이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약 5㎞까지 올라오면서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회마을 입구가 연기로 가득찬 모습.ⓒ뉴데일리
    지난 25일 저녁에는 경북도청 앞 먼 산에서 불길이 보이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불안감이 높았다.

    하회마을 사무소 관계자는 “바람 방향이 바뀌어 연기가 유입됨에 따라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며 “필사적으로 막는다는 각오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