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 고산권역 세부계획’ 발표
  • ▲ 지난 9일 오후 8시경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김대권 후보 유세차량과 여성3인조 아이돌댄스팀이 공연하고 있다.ⓒ김 후보 측
    ▲ 지난 9일 오후 8시경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김대권 후보 유세차량과 여성3인조 아이돌댄스팀이 공연하고 있다.ⓒ김 후보 측

    김대권 자유한국당 수성구청장 후보가 9일 수성구 고산권역별 세부계획을 현지를 찾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수성구 고산동 신매광장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여성 3인조 아이돌댄스팀 운동원이 지역주민과 특히 젊은 세대의 지방선거 관심과 표심을 얻기 위해 이색 퍼포먼스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고산권역 세부계획으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제2구민운동장 조성 ▶대구대공원 개발 ▶삼덕요금소(범안로) 폐지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구축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조기 건립 ▶고산3동 주민센터~매호천 도로 조기 준공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은 고산 지역의 대규모 스포츠 시설과 미술관, 향후 전개될 대공원 개발 및 법원 이전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해소를 위해 필요하며 당초 3호선 수성구 범물동 용지역에서 대구스타디움∼신서혁신도시 구간 연장 계획안을 수정해 우선 1단계로 용지역~구름골·외환들역~대구미술관역~대구스타디움역~고산지역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타 다른 공약의 세부계획도 구청장이 되면 지역주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기에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6.13 지방선거는 주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역사의 현장에서 후보는 유권자와 상호소통의 계기를 만들고 서로 어울리며 주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에서부터 정치는 시작되어야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하듯이 선거기간 내내 ‘걸어서 수성구’를 외치며 수성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현안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대안을 토론을 통해 제시하고 이것들을 모아서 공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