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안보의식 고취위한 6.25 전쟁음식 시식회 진행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장병호)는 6.25 한국전쟁 68주년을 앞두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쟁음식 나누기 시식회를 가졌다.

지난 22일 천보당사거리에서 열린 행사는 전쟁 참전세대를 위로하고 전후세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살이의 고통을 경험했던 참전세대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전쟁음식을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쑥개떡, 미숫가루, 피감자 등 전쟁 당시 귀하게 먹었던 음식을 무료 시식하면서 전쟁 당시 참혹함을 간접 체험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장병호 예천군 지회장은 “남북 평화 협력 시기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존 참전 세대들을 위로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체험함으로써 남북평화 공존의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