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북빅테이터센터’개소…산업 생태계 조성 거점 역할정부·지자체 4억 5천만 원 지원
  • ▲ 지난 2017년 4월 영남대학교가 경북빅데이터를 개소했다.ⓒ영남대학교
    ▲ 지난 2017년 4월 영남대학교가 경북빅데이터를 개소했다.ⓒ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새로운 비즈니스 및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경북 소재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기반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경북IT융합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비 2억 원, 경상북도 2억 원, 경산시 5천만 원 등 총 4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박창현 센터장(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은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데이터는 제2의 유전이라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아직 미흡하다”면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과 같이 유연한 조직체계에서 빅데이터와 결합된 기술경영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4월 경북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