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 파견, 외국어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 경북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은 호주 퀸즐랜드대 교육연수 모습). ⓒ경북대학교
    ▲ 경북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진은 호주 퀸즐랜드대 교육연수 모습). ⓒ경북대학교

    경북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예비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 파견, 외국어 강좌 개설, 지역 초·중학생 교육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대 사범대학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지원사업단(이하 GTU사업단·단장 배정옥)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호주 퀸즐랜드대에 14명, 6월 31일부터 7월 2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대에 10명 등 총 24명의 예비교원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예비교원들은 전공 티칭을 위한 교실영어를 배우고 현지 중고교 수업을 참관했다.

    뿐만 아니라 경북대 GTU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경북대 외국어교육원에서 대구지역 교육·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입문’ 강좌를 개설했다.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 이 강좌는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 예비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오는 8월 23, 24일에는 지역 사범대 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교육봉사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배정옥 경북대 GTU사업단장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전인격을 갖춘 글로벌 교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해외 명문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비교사들의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