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탐방’·‘무한상상 여름특강’…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융합교육, 패키지야 놀자’, 일일 3시간 3주 과정…과학관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
  • ▲ 무한상상실 3D프린터 모델링 수업 모습.ⓒ대구시
    ▲ 무한상상실 3D프린터 모델링 수업 모습.ⓒ대구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여름방학을 맞아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6세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탐색 및 융합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탐방 △무한상상 여름특강 △융합교육, 패키지야 놀자 등 총 3개 과정의 7개 주제로 구성됐다.

    ‘직업탐방’ 프로그램에서는 무한상상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체 장비를 활용해 공작 기계로 나무를 직접 재단·조립하는 ‘가구제작자’와 영상스튜디오에서 뉴스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제작자’ 등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한상상’ 여름특강에서는 ‘아두이노로 만드는 블루투스 선풍기’, ‘벨 연구소와 트랜지스터’, ‘디자인과 3D프린터(손전등 만들기)’, ‘무한상상, 창의력 끄집어내기’라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벨 연구소와 트랜지스터’프로그램은 벨 연구소에 종사했던 과학자들의 연구 활동과 트랜지스터 기술을 토론과 에세이 쓰기를 통해 과학사적으로 이해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관의 인기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융합교육, 패키지야 놀자’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전시물 연계교육과 천체관측소 교육, 무한상상실의 교육 프로그램 중 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일 3시간 총 3주 과정으로 초등 3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대구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대표적인 영남권 학교 밖 과학교육기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힘든 기자재와 실험 도구를 이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무한상상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