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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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 공무원이 시장상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영양군은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18년 개장한 영양전통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 및 장기간 폭염 등으로 대부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뜸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 1주일 1회 이상 지정 자매점포를 이용하고 물품을 팔아주기 ▲ 본청 점심시간 때 구내식당 대신 전통시장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중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동참 유도까지 5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향후 자매점포를 군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청, 농협, 우체국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인 동시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