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 ▲ 영양군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시장을 찾은 장면.ⓒ영양군
    ▲ 영양군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공무원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시장을 찾은 장면.ⓒ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 공무원이 시장상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영양군은 “영양시장이 죽으면 영양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18년 개장한 영양전통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 및 장기간 폭염 등으로 대부분 인근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뜸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에서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총 62개 점포 중에서 식당, 식료품, 채소류 등 14개 점포와 군청 17개 부서 간에 우선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로 ▲ 1주일 1회 이상 지정 자매점포를 이용하고 물품을 팔아주기 ▲ 본청 점심시간 때 구내식당 대신 전통시장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 ▲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중점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동참 유도까지 5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향후 자매점포를 군청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경찰서, 교육청, 농협, 우체국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인 동시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