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 성밖숲에서 가을을 기다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14~15일 심산의 자취를 흥겨운 마당극과 함께 느끼는 ‘심산문화축제-마당극 잔치’와 더불어 11일부터는 매주 주말 힐링음악회, 성밖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14일부터 행해지는 성밖숲 맥문동 잔치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독립의지를 다시 새기고 배우는 심산문화축제 야외 전시회와 더불어 신나는 풍물과 마당극으로 꾸며진다.

    이어 14일 저녁에 펼쳐지는 창작극 생명의 땅 별고을, 춤추는 성밖숲, 창작 연희놀이 들노래, 들춤과 15일부터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403호인 성주 성밖숲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만 8~9월에 500년 동안 성주의 희노애락을 지켜본 왕버들 고목 사이로 맥문동이 보라색 물결로 장관을 이루면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간다.

    18일 저녁에 펼쳐지는 ‘성밖숲, 보랏빛향기 음악회’는 색소폰, 퓨전국악, 7080, 전자현악 듀오, 통기타 등의 연주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마지막 힐링의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