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태풍대비 대책회의 개최시·구·군 부단체장 참여…사전 대비 및 대응 상황 점검
  • ▲ 대구시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1일 오후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대구시
    ▲ 대구시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1일 오후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대구시

    대구시가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1일 오후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 및 대응 상황 등 총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본 회의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은 긴장상태를 유지해 근무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기관별 조치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또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 준비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양수기·빗물펌프장·수문 등 방재시설물 등 태풍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각종 대규모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

    이어 태풍 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토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예방 사전 조치뿐만 아니라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마친 이상길 부시장은 “태풍진로를 계속 예의주시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 취약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을 지속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 부시장은 “시민들도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을 고정조치 하는 등 사전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