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독도 영토주권 중요성 홍보와 독도수호 의지 다져
  • ▲ ‘독도뮤직아트콘서트’공연이 지난 12일 저녁 영남대 정문 수변무대에서 펼쳐졌다.ⓒ경북도
    ▲ ‘독도뮤직아트콘서트’공연이 지난 12일 저녁 영남대 정문 수변무대에서 펼쳐졌다.ⓒ경북도

    대한민국 청년들의 독도사랑 대표 잔치인 ‘독도뮤직아트콘서트’공연이 지난 12일 저녁 영남대 정문 수변무대에서 펼쳐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독도뮤직아트콘서트’에는 청년·대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몰려 뮤지션들과 함께 독도를 노래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 중요성 홍보와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독도사랑 퀴즈대회와 독도인포그래픽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어 2부에서는 김보경, 벤, 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1만여 명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참석자들과 독도사랑을 외치는 장관이 연출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함께 즐기면서 독도를 노래할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대구경북청년예술인 플리마켓 ‘찍다’취업사진 체험, 독도 기념티셔츠 판매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일본이 방위백서 등 주기적으로 도발해오고 있지만 독도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섬이므로 우리는 문화예술행사로 의연히 대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독도가 평화의 섬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