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시설부담 관련 통합지침 개정 등 과제 발굴
  • ▲ 경북도는 1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T/F팀 과제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1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T/F팀 과제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

    경북도가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1일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T/F팀 과제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실·국별로 그 동안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를 점검한 이날 회의는 기업투자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 기업의 신사업 활동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준공된 산업단지의 개발 계획 변경으로 인한 시설부담 관련 통합 지침 개정’, ‘드론 비행규제 완화를 위한 신규제도 제안’을 신규과제로 논의했다.

    특히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사찰이 등록돼 있지만, 현재 신축 복원을 위한 시설 및 문화재 시설은 지원이 불가해 ‘전통사찰 보수정비 보조사업 규제완화’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이중과세의 문제 해결과 환경개선효과의 제고에 따른 국민의 환경권익 향상 및 국민의 기본권(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다중이용업소 상호 변경 시 신고 절차 간소화’로 상호 또는 영업주가 변경된 경우에는 ‘현장확인’을 생략하고 신청서로 처리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날 심도있게 논의된 규제개선 과제들은 수정·보완 후 ‘경상북도 규제개혁위원회’심의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도민·기업이 활동하기 불합리한 규제발굴에 앞장서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신산업 분야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