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건의 후보사업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선정, 경북 북부권 발전 모색
  • ▲ 경북도가 ‘동해안고속도로(포항~영덕~울진~삼척)사업’,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포항~동해) 사업’ 2건을 예타면제 후보사업으로 건의한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 경북도가 ‘동해안고속도로(포항~영덕~울진~삼척)사업’,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포항~동해) 사업’ 2건을 예타면제 후보사업으로 건의한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경북도가 ‘동해안고속도로(포항~영덕~울진~삼척)사업’,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포항~동해) 사업’ 2건을 예타면제 후보사업으로 건의한다.

    도는 또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사업(서산~울진)’도 예타면제 광역 건의 후보사업으로 선정하고 균형발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24일 정부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시도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에서는 시도별로 ‘자체사업 2건’과 ‘광역사업 1건’을 예타면제 후보사업으로 선정해 11월 1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는 많은 고심 끝에 향후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대비하고, 동해안 시대를 조기 개막 차원에서 동해안고속도로 사업과 동해 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선정했다.

    또 도는 광역 건의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신도청권역, 동해안 관광을 연계해 경북 북부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그 동안 소외되어온 경북 SOC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각 시도에서 제출한 사업들은 올 12월까지 관계부처에서 합동TF를 구성해 예타면제 사업을 일부 선정하고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