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주민 및 상인 500여명 대상으로 열려
  • ▲ 울진군이 13일 '후포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행사를 열었다.ⓒ울진군
    ▲ 울진군이 13일 '후포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행사를 열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3일 ‘기웅아재·단비와 함께하는 후포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경북광역치매센터·울진군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지역주민 및 상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에서 직접 계획 준비한 치매인식개선 퍼포먼스는 우울·망상·불안·배회 등 치매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단어들을 군수 및 관내 인사들이 직접 시범 격파해 치매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치매극복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신명난 공연, 치매 조기검진 선별검사 중요성 홍보 등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관내 남부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들의 어울림둥둥 난타공연과 경상북도에서 개발한 ‘내 나이가 어때서’ 치매예방체조 시연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고 의용소방대 등 관내 봉사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