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5일까지 ‘2018 집단상담 한마당’ 실시…전국에서 13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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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총장 김상호)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경북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2018 집단상담 한마당’을 개최, 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담심리학과 재학생·졸업생·예비입학생을 비롯해 전국에서 집단상담 관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 입학 후 기회가 될 때마다 집단 상담에 참여했다는 김은실(상담심리학과 재학·포항시)씨는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을 좀 더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평소 뵙고 싶었던 10명의 집단상담 지도자들의 조언은 상담가로서 성장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전종국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집단 상담은 두 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에서 상호작용과 새로운 관계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상담심리학과를 배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수과정이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심영섭(본명 김수지)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은 “집단상담에 참여한 내담자는 집단 내 대화를 통해 평소에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무조건적인 수용과 격려, 지지를 경험하게 되고 자신과 타인을 인정하는 연습도 하게 된다”며 “이번 행사가 상담가로서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