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문식교육 및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사업 추진 협약 체결영진전문대 세무회계주문반 개설 및 대구세무사회 현장실습·특강 지원 등 ‘맞손’
  • ▲ 영진전문대와 대구세무사회가 26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사진왼쪽 여섯 번째부터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와 대구세무사회가 26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사진왼쪽 여섯 번째부터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과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권일환)와 주문식교육 및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세무회계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26일 오후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최재영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회계분야 주문식교육,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은 고교단계부터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출신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교과정과 연계된 최신기술을 교육, 기업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진전문대에 의하면 이날 협약으로 스마트경영계열 ‘세무회계주문반’을 개설, 세무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구세무사회는 현장실습·특강 등을 지원하며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신학기에는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을 개설한다.이로써 도제 고교 학생들은 고교 2학년부터 협약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후 주말 등을 활용해 세무회계 관련분야 최신 이론 등 현장 외 훈련으로 2년간 교육 받고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서정욱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20개 기업, 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스마트세무회계 P-TECH반은 집중적인 직무교육으로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참여기업은 장기근속 유도와 내부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 대학·고교·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P-TECH의 모범사례를 도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은 올해 ‘제5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서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 대회 개인부문서도 전문대 중 최고인 최우수상에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