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익사사고 등 수색지원
  • ▲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이 지난 5일 의성군청에서 단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의성군
    ▲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이 지난 5일 의성군청에서 단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의성군

    의성군 드론재난지원단(단장 김경록)이 의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한 의성드론재난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의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드론동호인이 뜻을 모아 의성군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드론을 투입해 보다 빨리 재난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 위해 출범했다.

    최근 재난은 점차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론은 실종, 익사 등의 특수재난이 발생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봄철 산나물, 가을철 버섯, 도토리 채취 등으로 어르신 실종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옥산면에서 산나물을 뜯으러 산에 가신 할머니 실종 사건이 발생했을 때 드론팀이 수색작업을 벌여 어르신을 찾는 데에 일조한 바 있다.

    의성군 김창우 부군수는 “의성드론재난지원단이 앞으로 우리 군 재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의성드론재난지원단과 함께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