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1일 시·도지사 영천호국원서 합동 참배 나서권영진 대구시장 “시도민의 힘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엔진 돼야” 결의
  • ▲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위해 오는 1월 1일 새해 호국영령 합동 참배에 나선다.ⓒ대구시, 경북도
    ▲ 권영진 대구시장(사진 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위해 오는 1월 1일 새해 호국영령 합동 참배에 나선다.ⓒ대구시, 경북도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을 위해 오는 1월 1일 기해년 새해 호국영령 합동 참배에 나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께 합동으로 참배하며 대구경북 상생발전 결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남구에 있는 ‘앞산 충혼탑’이 아닌 영천시 고경면에 소재한 ‘영천 호국원’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1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정부 신년회에 대구‧경북 시‧도지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으로 양 시‧도지사는 고심 끝에 일정을 당겨 한 곳에서 합동 참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 상생협력과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35개 과제와 2018년 추가한 13개 과제를 합해 모두 48개가 현재 추진 중에 있고 경제산업‧문화관광‧사회인프라‧환경‧행정일반 5개 유형으로 나뉜다.

    2019년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1월 1일부터 시‧도 국‧과장 인사교류와 1월 16일 시‧도 지사 교환근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상품 개발‧공동 관광기금 조성, 대구경북 상생 장터 개설 등 실천 가능한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 새해 결의와 당부를 전하며 “대구경북 인구를 합치면 500만 명이 넘는 규모다.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 상생협력만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이다”며 “시도민의 힘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충혼탑 참배는 오는 1월 2일 오전 8시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예년과 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