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대표·이사·감사 등 총 15명 공개모집2019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방문·등기우편·전자메일로 접수
  • ▲ 대구시가 사회서비스원 임원을 공개모집한다.ⓒ뉴데일리
    ▲ 대구시가 사회서비스원 임원을 공개모집한다.ⓒ뉴데일리

    대구시가 31일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사회서비스원 임원을 공모한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민선7기공약이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6월부터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9월에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설립에 관한 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어 내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을 통해 법인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회서비스원 주요 사업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운영 △종합재가센터 운영 △대구형 복지정책의 연구·개발 △민간 복지·서비스지원 시설 컨설팅 등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투명성 제고, 전문성 등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 사회서비스원 공개 모집 분야는 △대표(사회서비스원장) 1명(상근) △이사 13명이내(비상근) △감사(공인회계사) 1명(비상근) 등 총 15명으로 사회복지·사회서비스 분야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다운받아 오는 1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 복지정책관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혹은 전자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는 1월 19일이며 면접심사는 22일 대표에 한해 실시된다.

    대구시는 1월 중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창립총회 개최 이후 3월 경 출범해 시립희망원 등 국·공립복지시설을 대구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임원 공모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해 대구사회서비스원이 대구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