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통 규제개혁으로 ‘기업체감도’ 수직 상승
  • ▲ 의성군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평가 결과, 지난해 105위에서 65위로 40계단이나 올랐다. 사진은 의성군 규제개혁 회의 장면.ⓒ의성군
    ▲ 의성군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평가 결과, 지난해 105위에서 65위로 40계단이나 올랐다. 사진은 의성군 규제개혁 회의 장면.ⓒ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현장소통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군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평가 결과, 지난해 105위(A등급)에서 65위(A등급)로 4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특히 규제합리성(48위→17위), 규제개선의지(68위→27위) 항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기업체감도 평가’는 주관적 만족도 조사로 규제합리성, 규제개선 의지,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평가 등 5개 항목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가된다.

    의성군은 그동안 관내 기업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규제개혁 과제 발굴을 위해 농공단지 대상 직접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규제개혁에서 발굴된 과제의 경우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하는 등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북도가 주관한 시·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및 인허가대상 규제개혁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그 동안 기업 규제를 발굴 및 건의하고 관련 조례를 개선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활력을 증진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