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레블버스(서울~지역 간 체류형 외국인 여행) 영천 와이너리 촬영
  • ▲ 지난 15일 K-트레블버스 홍보동영상 제작을 위해 전담여행사와 외국인 모델로 구성된 촬영 팀이 영천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 지난 15일 K-트레블버스 홍보동영상 제작을 위해 전담여행사와 외국인 모델로 구성된 촬영 팀이 영천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19년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원년의 해’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5일 K-트레블버스 홍보동영상 제작을 위해 전담여행사와 외국인 모델로 구성된 촬영 팀이 영천을 방문했다.

    K-트레블버스는 서울시가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버스자유여행상품이다.

    올해 여행코스에 영천시가 포함돼 올해 3월부터 코스별 주 1회 영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천 홍보 촬영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객 유치에 머물러 있던 영천관광을 외국인을 겨냥한 돈 되는 관광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로 명실공히 ‘관광천국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영천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 도시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볼거리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만원권 지폐에 있는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별의 고장으로, 캠핑·승마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준비돼 있으니 힐링이 필요할 때 언제든 영천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