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초등학생 눈높이 공연 선사‘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현대무용’으로 학부모 참관 유도
  • ▲ 대구시립무용단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선보인다.ⓒ대구시
    ▲ 대구시립무용단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선보인다.ⓒ대구시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이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선보인다.

    11일부터 대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시작한 것.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0개교·80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 올해 역시 4월부터 20여 개 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타 예술단체와의 차별성으로 관람과 해설, 체험으로 이뤄지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대구시립무용단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학생들에게 상호 접촉 및 협동 작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아형성과 신체발달·창의성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현대무용’이라는 콘셉트로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감독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학부모 참관은 자녀와 부모 간 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립무용단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