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숲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독서·힐링’
  • ▲ 수성구가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을 3월 개장한다.ⓒ수성구
    ▲ 수성구가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을 3월 개장한다.ⓒ수성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을 3월 개장한다.

    수성구는 지난해 11월 황금동 무학산에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3월 중순 무학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해 운영한다.

    앞서 2월 말 관내 유아교육기관, 학원연합회를 통해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참여 단체를 모집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숲체험 프로그램은 계절별·시기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정기반으로 평일 오전, 오후 각 15~20명씩 2시간 정도 무학숲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은 1일 6개 반으로 운영되며 기관별 1일 1개반 참여 가능하다. 

    수성구는 타 지자체 유아숲체험원과 달리 무학숲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서관 교육과 함께 무학숲도서관만의 특성을 살려 독서와 힐링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월 유아를 포함한 부모 또는 조부모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무학숲도서관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숲 체험도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원으로 산림복지전문업인 영남숲아카데미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 되며, 아이들의 숲체험 교육을 전담할 유아숲지도사를 3명 배치해 안전교육, 숲교육, 아이들의 활동지도 등을 전담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학산공원의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체험을 통하여 창의성, 집중력을 향상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무학숲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