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최대 국비 10억 원 지원…지역 명품시장 육성 토대 마련
  • ▲ 울진군 청사 전경.ⓒ울지군
    ▲ 울진군 청사 전경.ⓒ울지군

    울진군의 ‘바지게 시장’이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19년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상거래와 지역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를 2년에 걸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바지게에 생활을 담다’라는 추진전략으로 △1020 복합생활 거점 △야간공유공간 활성화 △바지게 공간플랫폼개발 △버스킹 문화예술 거점 조성 △먹거리 래시피 개발 등 관광특화형 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울진 바지게 시장은 2018년도 특성화 첫걸음 시장사업으로 시장의 서비스 혁신과 상인들의 조직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2018년 특성화시장 기반조성 사업에 이어 2019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울진 바지게 시장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장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이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