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CEO, 포항에서 창조리더십 연수
  • ▲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융합 창조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포항시
    ▲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융합 창조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포항시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융합 창조리더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창조리더십 연수에는 대구경북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적응과 CEO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이틀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이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했다.

    포항시는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회장 내에 ‘기업유치 투자설명회’ 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포항시 투자여건 홍보 및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대한 설명과 유치기업에 대한 각종 세제감면 혜택 및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 전반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윤학모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포항교류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지원에 감사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기업 환경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더욱이 포항지역 중소기업들은 지진으로 인하여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 소비자, 행정기관 등 경제 주체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