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청장, 투자유치 가속화·지구개발 안정화·기업지원 구체화 등 3대 경영방침 밝혀
  • ▲ 대경경자청 이인선 청장이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3대 경영방침을 밝히며 혁신 성장을 강조했다.ⓒ대경경자청
    ▲ 대경경자청 이인선 청장이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3대 경영방침을 밝히며 혁신 성장을 강조했다.ⓒ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청장 이인선)이 혁신 성장을 겨냥한 ‘현장밀착’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인선 청장은 투자유치 가속화, 지구개발 안정화, 기업지원 구체화 등 3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 청장은 “2019년은 혁신성장을 겨냥한 현장밀착 경영의 한 해가 돼야 한다. 지난해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른 혁신성장에 맞춰 경자구역의 패러다임 전환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혁신 성장을 위해 포항 바이오/신소재, 영천 스마트 팩토리, 경산 첨단메디컬소재/패션테크, 대구 테크노폴리스 로봇/지능형자동차등 8개 지구에 대한 특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외기업 유치 전략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합작투자를 위한 시장개척단을 꾸려 투자유치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오는 4월 말 싱가폴 투자유치단, 기업지원과 주관의 호치민 시장개척단을 보내는 한편, 대구시청·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5월 말경 러시아 CIS지역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인선 청장은 이와 관련해 “지구개발과 관련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개발계획·실시계획 수립․변경, 외투기업 유보용지의 탄력적 운영 등 지구계획의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경경자청은 지구 내 기반시설 경우 경산·포항지구 진입도로, 용수시설, 폐수시설을 비롯해 영천지구 보상과 착공, 진입도로 등에 대한 내년 국비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기업지원 종합계획·지원시책을 펼치며 기업지원서비스 기초를 닦아왔다.

    대경경자청은 지난해에 이어 지구별·업종별 실태조사,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현장민원실 운영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구체화해 현장밀착 경영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