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생명문화·참외축제, 16~19일 4일단 다채로운 프로그램‘성주가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 주제로 개최
  • ▲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참외 껍질 길게 자르기 장면.ⓒ성주군
    ▲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참외 껍질 길게 자르기 장면.ⓒ성주군

    ‘성주가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가치를 지닌 생활사(生活死) 생명 문화와 성주의 명물인 참외를 맞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유일 생명문화 명품축제

    이번 축제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모티브로 한 참외축제를 부활함과동시에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과거와 달리 다른 더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주는 세계적 장태(藏胎) 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생명문화를 소재로, 특산물·전통문화·민속·관광자원 등을 종합화한 문화관광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탄생시켰다.

  • ▲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성공을 위해 준비를 다양한 연계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참외많이 들기 행사 장면.ⓒ성주군
    ▲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성공을 위해 준비를 다양한 연계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참외많이 들기 행사 장면.ⓒ성주군

    특히 올해 경상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내 유일의 생명문화 명품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생·활·사 문화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성공을 위해 준비를 다양한 연계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전야제 행사 ‘미스경북선발대회’ 개최

    우선 15일 성밖숲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축제의 전야제 행사로 ‘미스경북선발대회’가 개최된다.

    경북의 향토 미인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관광객 유치와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히 준비돼 있고 초청가수로는 코요태, 핑크레이디, 신유, 지원이가 출연한다. 

    축제 첫날 16일은 ‘생명선포식’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세종대왕자태실에서 거행되는 생명선포식은 생명탄생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태실이 가지는 생명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한다.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해외 민속공연과 주제공연, 이창길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을 알리며,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케이윌, 러블리즈, 김경호 등 최상의 가수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즐거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 명품 성주 참외를 만나는 날

    축제 둘째 날 17일에는 성주의 특산물인 참외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성밖숲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참외 진상의식’은 성주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성주 참외의 우수함을 홍보하는 행사로서 성주 관내 농업경영인 임원진들이 배우로 출연해 위트있는 단만극 공연으로 꾸며진다.

    18일은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열린다.
     
    4월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2시 성주읍 일원에서 열리는 영접의식을 끝으로 재현행사가 종료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세종대왕자의 태(胎)를 한양에서 성주로 모셔오는 1000리의 대장정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로, 성주의 생명문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축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핵심 콘텐츠이다.

  • ▲ 축제 마지막 날 19일은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보컬,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성주군
    ▲ 축제 마지막 날 19일은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보컬,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성주군

    ◇ 축제 대미를 장식하는 화합과 공존의 프로그램

    마지막 날 19일은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드림페스티벌’이 열린다.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보컬,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프로그램은 ‘별뫼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전통놀이인 줄다리기와 전통연희인 풍물놀이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메시지 불꽃 쇼가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먹거리 장터의 고수부지 이전으로 인한 참외 체험존에는 참외따기체험, 참외낚시, 참외 큰것고르기, 참외반짝경매, 참외많이들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성주참외페스티벌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면서 “달콤한 참외향기 가득한 5월에 생명문화의 땅 성주를 방문해 세종이 선택한 길지 성주의 맑고 정갈한 기운을 흠뻑 받고, 제철을 맞은 명물 성주 참외도 맛보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