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합 이루고 지역경제 살리는 1석2조 효과 기대
  • ▲ 청송사과축제가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청송군
    ▲ 청송사과축제가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청송군

    올해 청송사과축제가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될 전망이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3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정 변경과 축제 주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위원이 참석, 연초 4일간 개최하기로 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하루 더 늘리기로 중지를 모았다.

    축제 기간을 하루 연장한 것은 지난해 송생리에서 청송읍 용전천으로 축제장을 옮기면서 군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많은 군민들과 사과농가로부터 축제기간이 짧다는 여론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지난 축제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장소를 읍 소재지로 옮기면서 직접 매출효과가 70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청송문화제 행사를 연계해 축제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시 약 100억원 정도의 직접 매출효과를 비롯한 직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군은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 주제와 관련, 청송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를 심어주고, 황금사과로 표출되는 청송사과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사과 중 으뜸인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이며, 대한민국 대표 사과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군민 소득과 직결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축제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